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오는 9월 출시를 앞둔 'P의 거짓'이 일본 액션 RPG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이하 와룡)'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에서 개발한 '와룡'은 삼국지를 배경으로 요마들과 전투를 벌이는 액션 소울라이크 게임이다. 검극 액션, 삼국지와 다크 판타지가 융합된 이색 스토리 등이 특징이며, 지난 3월 글로벌 정식 출시 이후 약 두 달만에 100만 장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와룡' 대표 개발자 야스다 후미히코 프로듀서는 지난해 '지스타 2022'에서 네오위즈 부스에 방문해 'P의 거짓'을 직접 플레이하고, 'P의 거짓' 최지원 총괄 디렉터와 만나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과 '와룡'은 화려한 전투 액션과 독특한 세계관이라는 공통 분모를 갖고 있다"며, "컬래버레이션 소식이 소울라이크 액션을 즐기는 전 세계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높일 것"이라 밝혔다. 구체적인 협업 내용은 향후 별도 공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P의 거짓'은 오는 9월19일 PC 및 콘솔 플랫폼에서 전 세계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