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는 '2023 게이밍 온 구글 클라우드'에서 자사의 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활용 사례를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가 개최하는 '2023 게이밍 온 구글 클라우드'는 '게임에 대한 모든 것'을 주제로 오는 27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진행된다.
위메이드플레이 임상범 이사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 사례와 경험을 중심으로 자사의 인공지능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위메이드플레이는 "한복을 입은 '애니'를 그리는 AI가 학습에 따라 완성도를 높이는 단계별 이미지, 배경 생성 등은 친숙한 '애니팡' IP를 통한 인공지능의 머신 러닝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설명했다.
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을 위해 최적의 컴퓨터 조건을 조사한 자체 데이터도 소개한다. 컴퓨터의 그래픽 카드, 메모리 용량 등 하드웨어 조합에 따른 연산과 처리 속도 테스트로 도출한 최소·최적 사양을 발표할 예정이다.
위메이드플레이 임상범 이사는 "이번 발표가 캐주얼게임에 특화된 쉽고 재미있는 AI 활용 발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광고 분야에 이어 이미지 생성 기술을 확보한 위메이드플레이는 기존 게임과 신작 'M3' 프로젝트 등으로 AI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