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Riot Games)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164번째 챔피언 '나피리'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28일부터 'LoL' 테스트 서버를 통해 나피리를 사전 체험할 수 있다. 라이브 서버에는 7월21일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나피리는 적에게 출혈 피해를 입히는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마리의 사냥개를 소환해 상대를 공격하는 암살자형 챔피언이다. 개발진은 "미드 라인을 중심으로 활약하는 몬스터 챔피언으로 설계했다"고 소개했다.
나피리의 기본 지속 효과인 '늘어나는 무리'는 일정 간격으로 사냥개 무리를 생성하는 효과로, 나피리로 자신의 스킬로 상대 챔피언을 공격하거나 적을 처치할 경우 재사용 대기 시간이 줄어든다.
'다르킨 단검(Q)'은 단검을 던져 적중한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출혈을 일으키며, 출혈 피해를 입고 있는 적에게 단검이 적중할 경우 나피리가 체력을 회복한다. '사냥개의 추적(W)'은 지정한 대상에게 돌진 후 처음 충돌한 적 챔피언에게 피해를 입히고 둔화시키는 스킬이며, '적출(E)'은 나피리가 돌진해 통과한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스킬이다.
궁극기 '무리의 부름'은 나피리의 사냥개 무리를 강화하고 추가 무리를 생성하는 스킬로, 전투에서 벗어나면 이동 속도와 시야가 증가한다. 스킬 시전 상태에서 적 챔피언을 처음 공격하면 일정량의 보호막이 제공된다.
라이엇게임즈 스티븐 아우커 디자인 매니저는 "나피리는 이용자의 생각을 미리 읽고 행동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지능적인 챔피언"이라며, "보통 암살자형 챔피언은 높은 숙련도를 필요로 하지만, 나피리는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암살자형 몬스터 챔피언으로 기획됐다"고 전했다.
'LoL'에 대한 상세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