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개최되는 '라이선싱 재팬 2023(LICENSING JAPAN 2023)'에서 유망 IP 4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라이선싱 재팬'은 캐릭터, 애니메이션, 만화, 완구, 문화기술 등 라이선스 산업과 관련 기업들이 참가하는 국제 B2B 전시회다. 매년 1000개 이상의 기업과 5만 명 이상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국제적 규모의 행사다.
그라비티는 이번 행사에서 대표 IP '라그나로크'를 비롯해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애니메이션', '스칼롭스 프로젝트', '위드: 웨일 인 더 하이(WITH: Whale In The High)' 총 4종의 유망 IP를 출품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IP 인지도 제고 및 협업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애니메이션'은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해 제작한 슬랩스틱 코미디 장르 애니메이션으로 '라그나로크 온라인'에 등장하는 주요 몬스터 포링, 데빌링, 데비루치 등이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표현됐다. 애니메이션은 추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신규 IP '스칼롭스 프로젝트'는 '스칼롭스' 세계관을 중심으로 히어로 5인의 이야기를 그린 유니버스 형식의 웹툰이다. 그라비티는 '라이선싱 재팬 2023'에서 '스칼롭스' 세계관의 배경이 되는 소돔을 포함해 크로우, 두주불사, 척살, 노아의 튜브 등 5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외에 파스텔 풍의 그래픽과 완성도 높은 음악이 돋보이는 힐링 게임 '위드: 웨일 인 더 하이'도 출품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