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티닷컴 박재관 한국지사장은 27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혁신센터 국제대회의장에서 진행된 '제2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에서 '블록체인 NFT 게임의 시장 및 성공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재관 한국지사장은 "현재 블록체인 시장은 약 1700조 원이며, 매년 30% 넘게 성장해 5년 후에는 6420조 원 가량에 이를 것"이라며, "회원수도 2022년 12월 4억 2000만 명 가량으로 집계되며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블록체인 시장의 현황을 소개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블록체인 게임 시장은 2021년 기준 약 6.4조 원 규모로 매년 60% 상승해서 5년 후 130조 원에 이를 것이라 설명했다. 블록체인이 게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브라질 조사 결과 밀레니엄 세대 게임 이용자들의 55%가 블록체인 코인을 이용하고 있으며, 80% 가량이 코인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박재관 한국지사장은 NFT 게임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많은 이용자들의 플레이 시간이 가치로 환산된다는 점에서 NFT게임을 좋아하고 있다"며, "게임에서 단순히 아이템을 획득하는 목적이 아닌 경제적 활동으로 이어지는 다양성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블록체인 게임의 성공 전략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가장 먼저 토큰 분배에 대해서는 명확한 정답은 없지만 토크노믹스의 설계, 토큰의 총 가치, 초기 판매 비율 등을 설정한 다음 팀 어드바이저, 마케팅 등이 적용돼야 한다.
특히 메인넷 설정에 있어서는 보안이 중요하다. 박재관 한국지사장은 "보안에 있어 해킹 등의 위협으로부터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치 변동성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케팅 방법으로는 해외 인플루언서 참여와 미디어나 매체를 활용한 기사화 등이 효과적인 방법"이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재관 한국지사장은 "NFT 게임사는 해외에 독립된 법인을 두기를 권장하며, 법인 주주가 모두 외국인이어야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