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일본 출판사 고단샤(Kodansha)의 만화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샹그릴라 프론티어'의 신규 게임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초 공개된 게임 영상에는 원작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인트로를 비롯해 히즈토메 라루로, 사이가 레이, 우오미 케이 등 캐릭터들이 펼치는 전투 액션 장면이 담겼다.

'샹그릴라 프론티어'는 일본 누적 6억 조회수를 넘긴 원작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카타리나와 후지 료스케의 코믹스 작품이다. 인기 없는 버그투성이 게임만 골라 즐기던 고등학생 주인공이 최고의 게임으로 평가받는 '샹그릴라 프론티어'를 플레이하면서 겪는 모험담이 담겨있다.

넷마블은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을 초월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게임 내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며, "출시 일정 및 세부 정보 등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해 7월 출판사 고단샤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위원회 참여 및 게임 개발 소식을 알렸으며, 지난 7일 실시간 방송을 통해 애니메이션 PV 2탄을 비롯한 게임 PV 등을 공개했다. 넷마블이 제작위원회초 참여한 애니메이션 작품은 오는 10월부터 일본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