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지난 6월28일 글로벌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가 1일 만에 스팀 내 유가게임 기준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하고, 7월8일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넥슨 패키지 게임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데이브'는 동시 접속자 수도 꾸준히 상승해 최고 9만 8천여 명을 기록하고, 스팀 내 이용자 평가도 '압도적 긍정적'을 유지 중이다. 11일 기준 글로벌 리뷰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는 비평가 평균 점수 89점, 오픈크리틱 89점을 받았다.
민트로켓 황재호 디렉터는 "얼리 액세스 단계서부터 취합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세세하게 살피면서 강점을 강화하고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용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게임을 지속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넥슨 김대훤 부사장은 "민트로켓의 첫 신작 '데이브'가 국내·외 뿐 아니라 글로벌 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흥행 성과에 대해 고무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트로켓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