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코어 서버에서 죽음은 영구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주어진 한 번의 기회로 캐릭터들을 성장시켜야 한다. 하드코어 서버에서 사망 시 부활은 불가능하지만, 유령 상태로 남아 길드장 직책을 다른 이용자에게 위임하는 등 남아있는 용무를 마무리하는 것은 가능하다.
하드코어 서버는 전장이 활성화되지 않는다. 다른 이용자와 기량을 시험하고 싶다면 게임 내에서 커맨드를 입력해 목숨을 건 결투 막고라를 벌일 수 있다. 막고라 신청을 받으면 결투를 수락할 것인지 묻는 알림창이 나타나며, 각 이용자들이 몇 번 결투를 치르고 살아남았는지 표시된다.
블리자드는 공개 테스트 서버를 통해 하드코어 서버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의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안전장치들을 점검한다. 직업 능력과 주문 또한 부활을 방지하도록 수정하고, 이용자 간 전투가 요구되는 퀘스트, 죽음이 강제되는 이야기 전개도 수정한다. 몬스터의 경우, 개별 생성 지점과 경로 지점에 고정되어 다른 저레벨 퀘스트 지역으로 유인할 수 없도록 만들 예정이다.
'WOW:클래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