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12일 2023년 3분기 프리뷰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사업 진행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직접 발표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했다.
먼저 장현국 대표는 "지난 간담회에서 달라진 점은 '나이트 크로우'를 출시했고, 한국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라며, "한국 시장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며, 연내에 블록체인이 결합된 버전을 글로벌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블록체인 분야가 한국 뿐 아니라 글로벌 각지에서 제도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어, 블록체인 시장 위축이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러한 외부적 변화와 내부적인 노력이 맞물려 블록체인 버전 '나이트 크로우'가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설명했다.
'나이트 크로우' 뿐 아니라 '미르4', '미르M'의 중국 시장 진출도 중국 파트너사와 함께 협상을 진행 중이라 밝혔다. 중국 시장 진출 관련 소식은 결정이 되는 대로 상세히 안내될 예정이다.
위메이드맥스와 '나이트 크로우' 개발사 매드엔진과의 합병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현국 대표는 "시작부터 매드엔진과는 함께 간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라며, "예상하는 대로 흘러갈 것이란 생각을 양사 경영진이 합의해서 갖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현국 대표는 "겨울이라는 의미의 크립토 윈터는 필연적으로 지나가는 과정"이라며, "향후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