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5주년 인터뷰] 라이엇 신입사원의 아버지 맥스를 만나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71218145804194eb81adcc4e1839820252.jpg&nmt=26)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회사의 일원으로 녹아드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인데요. 라이엇 게임즈 신규 합류 인력은 아주 특별한 멘토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바로 라이엇 게임즈의 맥스 라 듀(Max La Due) 글로벌 온보딩 및 문화 프로그램 시니어 매니저가 있기 때문입니다.
맥스는 전 세계 20개 이상의 지역에서 근무하는 라이엇 게임즈 직원들에게 회사의 가치를 소개하고 이를 강화하기 위한 전사 프로그램을 이끄는 선임 매니저로, 지난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신규 입사자의 적응을 돕는 5일 간의 데뉴브(Denewb) 프로그램을 만들어 여러 신규 인원들의 합류를 돕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시간대에 상관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 프로그램을 만들어 기존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의 특별함은 유지하면서 유연한 참여하 가능하게 한 것이죠.
기자는 맥스로부터 라이엇 게임즈 캠퍼스 주요 공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Q, W, E, R 이라는 'LoL' 이용자에게 친숙한 이름의 건물들과 사내 카페, 식당에서 라이엇 직원들과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맥스 매니저는 "새로운 환경에 처음 적응해야 하는 라이엇 신규 입사자들이 첫 5일 동안 친구처럼 의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바로 데뉴브"라고 신규 인력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는 "같이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LoL'을 비롯한 게임도 함께 한다"고 덧붙였는데요. 기존 구성원들과 자연스럽게 함께 어울리는 것만으로도 신규 인력의 회사 적응에 큰 힘이 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라이엇 게임즈의 데뉴브 프로그램에는 직원들에게 회사의 가치를 알리는 일도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맥스 매니저는 라이엇 합류 이전 월트 디즈니에서 테마파크 방문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전할 수 있도록 출연자 교육을 감독하는 역할을 맡은 바 있다고 하는데요. 맥스는 자신의 경력을 살려 라이엇 신규 합류자들이 라이엇 게임즈가 어떤 회사이고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을 하는 회사인지 전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맥스 매니저는 "첫 5일 동안 라이엇 게임즈의 비전과 전략, 회사의 가치와 그 동안의 스토리를 알려주고, 데뉴브가 끝나고 나면 추가 교육 프로그램에 돌입한다"며 "회사의 게임 라인업이 늘어나고 있고 애니메이션 '아케인'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기에 교육 프로그램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창간 15주년 인터뷰] 라이엇 신입사원의 아버지 맥스를 만나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71218153303375eb81adcc4e1839820252.jpg&nmt=26)
신규 합류 인원들이 회사를 아끼고 사랑하며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는 맥스 또한 라이엇 사랑이 남다릅니다. 맥스는 'TFT'를 평소에 즐겨하는데 'LoL' 실력도 골드 랭크로 수준급이라고 해요. 라이엇에 합류한 시기가 6년 전인 2017년인데 'LoL'은 2011년부터 시작했고, 레넥톤을 가장 잘한다고 합니다. 맥스는 사내 'LoL' 대회에서 코치 역할을 했던 즐거웠던 경험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롤드컵'에 출전하는 감독처럼 사내 대회 결승전 큰 무대에 올라 팀원들과 함께 했던 경험은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습니다.
맥스는 마지막으로 한국의 라이엇 게임즈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오프라인으로 정상화될 데뉴브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전했습니다. 그는 "한국 플레이어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한국은 중요한 시장이기도 하지만 e스포츠에 있어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곳이다. 꼭 방문하고 싶다"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라인 진행될 프로그램을 오프라인으로 가져와 3년 만에 많은 이들을 직접 만나 교육하게 될 것을 생각하니 흥분된다. 라이엇이 성장한 만큼 프로그램도 그에 맞게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