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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아레스'로 3연타석 홈런 도전

카카오게임즈, '아레스'로 3연타석 홈런 도전
카카오게임즈가 MMORPG 기대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 7월25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앞서 '오딘'과 '아키에이지 워'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MMORPG 시장 강자로 떠오른 카카오게임즈가 '아레스'로 3연속 흥행에 도전하고 있는 것.

◆현대와 미래, SF와 판타지를 융합한 독특한 배경

‘아레스’ 게임 내 배경 ▲지구 ▲금성 ▲달 ▲해왕성(좌측 시계방향).
‘아레스’ 게임 내 배경 ▲지구 ▲금성 ▲달 ▲해왕성(좌측 시계방향).
중세 판타지가 배경인 대부분의 국산 모바일 MMORPG 게임과 달리, '아레스'는 현대에서 발전한 느낌의 미래 배경과 판타지 소재를 결합해, 전통적인 MMORPG의 게임의 틀을 벗어났다는 평가다.

'아레스' 이용자들은 우주의 평화를 수호하는 '가디언'이 돼 게임을 진행하며, 강력하고 화려한 기술로 적을 물리치며 마치 스페이스 오페라의 특수 요원이 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우주로 뻗어나간 '아레스' 배경도 중요한 특징으로, '아레스' 공식 브랜드 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세계관 영상에서 지구, 달, 금성과 화성, 그리고 태양계 끝자락인 해왕성까지 펼쳐진 게임 내 지역과 각 행성의 고유한 디자인 컨셉트, 배경을 확인할 수 있다.

‘아레스’ 인게임 스크린샷.
‘아레스’ 인게임 스크린샷.
◆슈트 체인지, 게임 패드 지원 등 전략과 조작감 강조한 액션

'아레스'는 배경 외에도 게임 시스템의 차별화도 강조한다. '아레스'에는 별도의 고정된 직업이 아닌, 전신을 감싸는 각자 독특한 디자인의 슈트 4종을 통해 게임 내 이용자의 역할과 기능이 유동적으로 변한다.

이용자는 ▲헌터 ▲워로드 ▲워락 ▲엔지니어 중 3개의 슈트를 선택, 실시간으로 착용한 슈트를 전환하며 다양한 전투 상황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슈트는 화려한 외형을 자랑하는데 마치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트랜스포커'나 '어벤저스' 시리즈의 아이언맨 슈트를 연상케 한다.

게임 패드 기능을 제공하는 것도 이례적이다. '아레스'는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환경에서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PC를 통해 게임을 즐기면 더 큰 화면에서 '아레스'가 강조하는 화려한 그래픽과 역동적인 액션을 경험할 수 있고, 게임 패드를 사용하면 강화된 조작감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아레스' 슈트 4종.
'아레스' 슈트 4종.


◆이용자 편의 강조, 원격 스트리밍 프로그램 등 지원 기능 제공

최근 MMORPG 시장의 중요한 트렌드는 크로스 플랫폼과 쾌적한 이용을 돕는 지원 프로그램 제공이다. 다수의 인원이 특정 시간에 함께 즐기는 '레이드', '길드' 콘텐츠가 게임의 중요한 재미로 자리잡은 것이 이유다.

'아레스'는 크로스 플랫폼 지원을 통해 어디서든 즐길 수 있으며, 전용 실행 프로그램을 통해 웹페이지 이동 없이 '아레스'를 바로 실행하는 별도의 런처와 PC '아레스'를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자들의 쾌적하고 편리한 게임 이용을 돕는다.

'아레스'는 확실히 기존 MMORPG와 차별화된 독특한 배경을 하고 있으며, 조작감척인 측면에서도 액션 강조돼 국내 게이머들에게 독특한 재미를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정적인 게임 환경과 서비스가 뒷받침 된다면 카카오게임즈가 또 하나의 MMORPG 흥행작을 배출할 수 있을 것이다.

'아레스'는 7월25일 정식 출시된다. 카카오게임즈가 '아레스'로 '오딘'과 '아키에이지 워'에 이어 3연타석 홈런을 날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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