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스타레일, 매출 순위 16계단 하락
출시 이후 약 3달 동안 매출 순위 10위권을 기록한 '붕괴: 스타레일'이 처음으로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붕괴: 스타레일'은 2023년 7월10일부터 7월16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7월 2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 11위에서 16계단 하락한 27위를 기록했다. 지난 6월 진행된 1.1버전 업데이트 이후 추가적인 콘텐츠가 제공되지 않은 점이 매출 순위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호요버스는 지난주부터 오는 19일 진행될 1.2버전 업데이트를 소개하면서 반등을 준비 중이다. 신규 업데이트로 선주 나부에서의 메인 이야기 완결을 선보일 뿐 아니라, 출시 초기부터 이용자들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 카프카와 블레이드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모리셔스브라운과의 협업을 통해 전국 주요 매장을 '붕괴: 스타레일'로 꾸미고, 컬래버레이션 메뉴를 선보이면서 이용자들의 팬심을 자극하고 있다. 콘텐츠 업데이트에 더불어, 인기 캐릭터들의 출시가 예고된 '붕괴: 스타레일'이 다음주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메인 이야기 최종편 앞둔 '블루 아카이브', 차트 역주행
메인 이야기 1부 최종편 업데이트를 앞둔 '블루 아카이브'가 차트 역주행에 나섰다.
'블루 아카이브'는 7월 2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34위) 보다 20계단 상승한 14위에 올랐다. 오는 21일 메인 이야기 1부 최종편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의 업데이트를 앞두고 이전 이야기를 즐기는 이용자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추정된다.
'블루 아카이브' 최종장 이벤트 콘텐츠는 메인 이야기를 완료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다. 다만 먼저 업데이트가 적용된 일본 서버를 경험한 이용자들은 온전한 재미를 느끼기 위해 이전 이야기들을 모두 완료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의 메인 퀘스트 돌파를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조합과 공략법이 요구되기 때문에 캐릭터 성장 및 획득에 투자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났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춰 넥슨게임즈는 지난 11일부터 샬레 특별 회고전 이벤트를 통해 메인 이야기 진행도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업데이트가 시작되는 오는 21일 특별 생방송 진행을 예고하면서 이용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최종편 이야기가 9월5일까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기 때문에, 한동안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블루 아카이브'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