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게임업계 청년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분야로 나누어 선발된 70명의 참가자가 팀을 결성해 단풍을 주제로 게임을 제작하고, 넥슨 '메이플스토리' 강원기 디렉터를 비롯한 게임 기획·개발 실무자들이 심사를 비롯한 현장 멘토링에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의 심사와 참가자 투표를 통해 총 4개의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대상 1팀 300만 원, 최우수상 1팀 200만 원, 우수상 2팀 100만 원이 수여됐다. 대상은 캐주얼 비대칭 대전 액션 게임 '시럽 이즈 시럽(Syrup is Syrup)'을 개발한 '메이플시럽게임즈(MSG)' 팀이 수상했다.
한편 넥슨은 2007년부터 대학생 게임제작동아리 넥슨 드림 멤버스(Nexon Dream Members)를 후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활용해 국내 여러 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게임 업계 인재 양성 및 예비 창작자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