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의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도 300억 원을 넘어서며 지난 1분기 매출액(190억 원) 대비 약 60% 가까이 늘어났다.
이번 2분기 잠정 영업이익 흑자 전환은 넵튠의 사업 영역에 새롭게 추가된 광고 사업과 모바일게임 '무한의계단', 그리고 자회사 플레이하드의 '우르르용병단', 트리플라의 '고양이스낵바'가 거둔 성과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넵튠의 광고 사업 영역에서 발생한 2분기 영업이익은 22억 원에 달한다.
올해 초 출시된 모바일게임 '고양이스낵바'는 특유의 힐링 감성과 재미로 입소문이 나면서 출시 3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000만 회를 돌파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80%에 달한다.
지난 3월 출시된 '우르르 용병단'도 누적 다운로드 350만 회를 넘어서며 순항 중이다. '무한의계단'은 국내서만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넵튠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얼마 전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자회사 게임 '이터널리턴'의 실적까지 추가 반영되고, 유명 웹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게임도 연내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