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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신의 탑' 효과? 넷마블 주가 10% 급등

신작 '신의 탑' 효과? 넷마블 주가 10% 급등
넷마블 주가가 급등했다. 27일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17% 상승한 4만9300 원에 마감됐다. 이는 최근 단기 하락에 대한 기술적 반등과 지난 26일 출시한 신작 수집형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의 글로벌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출시 4시간 만에 한국,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4개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 3위, 말레이시아 4위, 홍콩 5위 등에 오르면서 글로벌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초반 순항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27일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및 인기 1위를 달성하고, 구글 플레이에서도 인기 1위를 기록했다.

다올투자증권 김하정 연구원은 "(넷마블이) 카툰 렌더링 기술을 통한 웹툰·만화 기반 게임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판단했다"라며, "4분기 출시 예정인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27일 게임주는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썸에이지, 드래곤플라이, 조이시티, 넷마블의 주가는 10% 이상 올랐으며, 위메이드플레이와 위메이드맥스도 8% 가량 상승했다. 이외에 엔씨소프트(+4.22%), 크래프톤(+2.52%), 펄어비스(+1.85%), 카카오게임즈(+3.74%) 등도 상승 마감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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