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 매출 2위 등극…1위 '리니지M' 맹추격
우주 배경으로 화려한 슈트 입고 펼치는 액션 쾌감 '호평'
카카오게임즈, '오딘', '아키에이지 워' 이은 3연타석 홈런 '눈앞'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스(이하 아레스)'가 흥행작 대열에 합류했다.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가 꾸준히 상승, 매출 2위에 올라 1위 '리니지M'을 바짝 추격 중인 것.

'아레스'는 1일 오후 6시 현재 구글 플레이 매출 2위를 기록 중이다. '아레스'는 지난 7월24일 사전 다운로드 만으로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올랐으며 정식 서비스 시작 이튿날인 26일에는 구글 플레이 인기 1위에 올랐다.

'아레스'는 정식 출시 이후 매출 순위가 꾸준히 상승했다. 7월28일 구글 플레이 매출 5위를 기록하며 톱5에 진입했으며 29일 3위, 31일에는 2위까지 올랐다.

'아레스'의 흥행 비결은 다른 MMORPG와 확실히 다른 게임성에 있다. 중세 판타지 배경의 기존 MMORPG와 달리 미래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아레스'는 화려한 슈트를 상황에 맞게 교체하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독특한 슈트 체인지 시스템과, 마치 헐리우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마저 주는 화려한 변신 액션과 스피디한 게임 진행을 제공한다. 또한, 매력적인 캐릭터와 다양한 협동 및 경쟁 콘텐츠까지 제공해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아레스'가 출시 초반 호조를 보이며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 흥행에 이어 MMORPG 3연타석 홈런에 한 걸음 다가섰다. 1일 오후 6시 현재 '오딘'이 5위, '아키에이지 워'가 7위에 올라 2위 '아레스'까지 카카오게임즈 MMORPG 3총사 모두 구글 매출 톱10에 오른 점이 이채롭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의 양대 마켓 상위권 진입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나섰다. '아레스'가 장기 흥행에 성공한다면 카카오게임즈는 새로운 MMORPG 명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