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게임 콘텐츠 분야에 관심 있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교육 활동 확보와 직업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과 미래콘텐츠재단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고 올해로 4회차를 맞았다.
대회 기간 중 서울시 소재 80개 직업계고 학생들은 자유롭게 팀을 구성해 기획안 작성부터 코딩까지 창작 게임 개발 프로젝트 전반을 경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게임 개발자 선배들의 멘토링을 통해 다양한 실무 지식을 후배들에게 전해줄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은 최대 5인의 팀을 구성해 2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팀은 게임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소양, 저작권과 관련한 온라인 강의를 이수한 뒤 개발하고자 하는 게임의 기획안을 8월2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에 대한 평가로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할 10개 팀이 9월1일 발표된다.
이후 각 팀은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소속 현직 게임 콘텐츠 전문 개발자 선배와 멘토링 과정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최종 버전을 출품하게 되며, 10월13일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 기자단의 현장 심사 및 시연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본선 경연을 펼친 10개팀 중 높은 평가를 받은 순서대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각 1팀 및 장려상 3팀에는 장학금과 상장이, 특별상 3팀에는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미래콘텐츠재단 측은, "어느덧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대회가 게임을 사랑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교육 활동으로 풍부한 경험과 실질적인 직업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 나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서울특별시교육청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콘텐츠재단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