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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2' 의문의 해커, WWE 슈퍼스타 존 시나였다

존 시나.
존 시나.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WWE 인기 프로레슬러 존 시나가 블리자드의 인기 슈팅게임 '오버워치2'의 새로운 시즌 홍보를 위해 나섰다.

지난 몇 주간, 몇몇 '오버워치2(Overwatch 2)' 트위치 스트리밍 방송이 '디 에니그마(The Enigma: 수수께끼, 이하 의문의 사나이)'로 알려진 정체불명의 두건을 쓴 수상한 자에게 해킹을 당하는 일이 발생한 바 있다. 의문의 사나이는 강화 벙커에서 악랄한 널 섹터의 침공 위협이 임박, 8월11일 '오버워치2'를 공격할 것이라고 기괴한 목소리로 경고했다.

지난 5일, 유명 스트리머의 방송에서 의문의 사나이의 정체가 세계적인 슈퍼스타 존 시나(John Cena)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존 시나는 이번에 공개된 관련 시네마틱 영상을 통해 임박한 널 섹터의 위협에 대해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8월11일 오전 4시로 예정된 '오버워치2: 침공' 출시를 앞두고 블리자드와 존 시나의 협력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앞으로 존 시나가 '오버워치2' 팬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존 시나는 "'오버워치' 커뮤니티가 의문의 사나이의 정체를 추측하는 것을 볼 수 있어 즐거웠다"며, "때로는 실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가 전 세계에 다가오는 위협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데 필요한 존재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캠페인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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