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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게임스컴 2023'서 기대작 '붉은사막' 플레이 영상 공개

펄어비스 기대작 '붉은사막'(출처='붉은사막' 공식 홈페이지).
펄어비스 기대작 '붉은사막'(출처='붉은사막' 공식 홈페이지).
펄어비스가 하반기 기대작 '붉은 사막'을 통해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다.

펄어비스(대표 허진영)은 10일 2023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올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신작 '붉은사막'의 플레이 영상을 '게임스컴 2023'에서 공개할 예정이라 밝혔다.

펄어비스 허진영 대표는 "'붉은사막'은 글로벌 AAA급 콘솔 시장을 겨냥한 게임"이라며, "첫 공개 이후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오랜 시간 동안 게임의 품질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켰다"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 게임스컴에서 '붉은사막'의 실제 플레이 영상이 담긴 신규 영상을 공개해 목표한 품질을 보여주겠다"고 발표했다.

펄어비스의 또다른 기대작 '도깨비'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허진영 대표는 "'도개비'는 블랙 스페이스 엔진을 통해 '붉은사막'에 사용되는 리소스를 공유받으면서 함께 발전하고 있다"며, "'붉은사막' 개발 완료 이후 '도깨비'에 인력을 투입해 상대적으로 빠르게 개발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2023년 2분기 매출 783억 원, 영업손실 141억 원, 당기순손실 44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 16.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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