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나이츠'는 엠게임이 자체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방치형 RPG로,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화려한 전투와 다양한 방법으로 성장을 체감할 수 있는 방치형 게임의 특성을 극대화 시킨 점이 특징이다. 지난 7월 진행된 베타 테스트를 통해 빠른 전투 전개, 타격감 등에 대해서 호평을 받으며 사전예약 참여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데일리게임은 지난 8일 엠게임에서 '퀸즈나이츠'의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재창 이사를 만나 게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재창 이사는 "'퀸즈나이츠'를 개발하면서 이용자의 성장 체감을 위해 다양한 요소를 고려했다"며, "게임을 잘 모르는 이용자나, 연구하면서 몰두하는 이용자 모두가 성장의 쾌감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퀸즈나이츠'는 타 장르와의 융합이나 컨트롤 요소를 최대한 줄이고, 이용자들이 성장 쾌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만들어졌다. 짧은 시간 내에 완료 가능한 콘텐츠들로 다양한 성장 요소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전투 방식에 맞는 적절한 스킬을 선택하기만 하면 콘텐츠 돌파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접속하지 않는 동안 제공되는 오프라인 보상도 높기 때문에 매일마다 게임에 접속해야 하는 스트레스가 줄었다.
많은 방치형 게임들에서 지적되는 무소과금 이용자들의 허들 구간도 없다. 이재창 이사는 "과금을 많이 한 이용자들도 시간을 들이지 않으면 진행이 더뎌지는 구간은 있을 것"이라며, "모든 아이템은 게임 진행과 게임을 진행하지 않는 동안 제공되는 보상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의 차이가 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재창 이사는 "('퀸즈나이츠'는) 짧은 시간 내에 높은 매출을 얻고자 만든 게임이 아니라, 2~3년까지 길게 서비스되는 것을 내다보고 개발한 게임"이라며, "과금을 했기 때문에 오래하게 되는 게임이 아니라, 오래하면서 자연스럽게 과금으로 이어지는 게임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규모를 생각한다면 목표 기간 내에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또한 3D로 구현된 그래픽으로 인해 휴대폰 과열 등 최적화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지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 충분히 검토를 통해 기준점을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방치형 게임을 즐기면서 업무를 보는 등 다른 일을 하는 이용자들을 위해서는 절전 모드 등 다양한 설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적화 자체를 위해서 심혈을 기울인 결과 8년 전에 출시된 LG전자의 V20 기기에서도 원활하게 구동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인터뷰] 엠게임 이재창 이사 "'퀸즈 나이츠'에서 빠른 성장 즐기세요"](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81017504103015a7a3ff81e612513025223.jpg&nmt=26)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