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수아는 지난 4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케이블TV 방송대상'에서 'K-컬처 스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가수, 배우, 코미디언, 방송인 등 최고 스타 11팀이 선정된 가운데 버추얼 휴먼으로는 유일하게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나수아는 국내 최초 실시간 인터렉션이 가능한 실사형 버추얼 휴먼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진일보한 비주얼 기술력은 물론 매력적인 캐릭터로 각종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버추얼 휴먼 크리에이션 어워드 '오브카(OVHCA)' 시상식에서 라이브 MC는 물론 음악 무대까지 꾸며 멀티테이너로 확장된 스펙트럼을 증명하며 스타상에 이름을 올렸다.
나수아는 "올해는 빛나는 스타가 특히 많았는데, 그 훌륭한 분들 사이에서 이렇게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2023년은 정말 특별하다. 더 행복하게 활동하면서 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케이블TV 30주년으로 더욱 성대하게 열렸다. 나수아와 함께 스타상에는 오상진(아나운서), 이승윤(개그맨), 서혜진(PD), KCM(가수), 최정원(가수) 등이 선정됐고, 작품상은 '우리들의 블루스'에 돌아갔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