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판교역 광장에 마련된 야외 특설무대에서 게임 전시 및 시연에서 벗어나 문화·예술로의 게임을 조명하는 '게임, 문화로 즐기다! GXG 2023(이하 GXG 2023)'의 막이 올랐다.
'GXG 2023'은 성남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게임문화재단,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게임문화 축제다. 문화·예술로의 게임을 조명한다는 취지에 맞춰 'GXG 2023'의 개막식은 창작 뮤지컬 공연,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의 개막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GXG 2023' 개막을 기념해 기획된 창작 뮤지컬 '히스토리 오브 게임(History of Game)' 공연이 진행됐다. 서영수, 윤데보라, 서인권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게임기들이 게임의 역사를 노래한다는 내용의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다.
'GXG 2023' 신상진 성남시장 오프닝 스피치.
이어 신상진 성남시장이 무대에 올라 오프닝 스피치를 진행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GXG 2023'은 단순히 게임 상품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게임 자체를 탐구하고 논의하며 소통하는 게임 문화 행사"라며, "성남시가 'GXG 2023'을 기점으로 여러 분야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GXG 2023'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 개막 축하 무대.
공식 행사가 종료된 후에는 인기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가 무대에 올라 개막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 '쉐이프 오브 유(Shape of you)' 등 자신들의 인기 곡 뿐 아니라 '리그 오브 레전드'의 '레전드 네버 다이(Legend Never Die)' 등 게임 속 다양한 곡들을 노래해 관중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9일 진행되는 2일차 행사에서도 게임 OST 오케스트라 콘서트, 유명 인플루언서 나선욱의 예능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GXG 2023' 창작 뮤지컬 '히스토리 오브 게임(History of Game)' 공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