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급등세
스마일게이트 RPG의 인기 핵앤슬래시 RPG '로스트아크'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세워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로스트아크'는 2023년 9월11일부터 9월17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3년 9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7위)보다 한 계단 오른 6위에 올랐는데요. 지난주(3.02%) 대비 거의 1.5배에 달하는 4.42%의 점유율로 '서든어택(5위, 5.33%)' 추격에 나섰습니다.
스마일게이트 RPG가 13일 선보인 '로스트아크' 대규모 업데이트 '이클립스'가 게임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신규 군단장 레이드 '어둠군단장 카멘'이 많은 이용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카멘'은 '로스트아크' 세계관 속 최강의 군단장으로 역대 군단장 레이드 중 최고 난이도를 자랑해 많은 이들이 '카멘' 공략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보다 빠른 캐릭터 육성을 지원하는 '카멘 로드' 이벤트를 진행,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최고 난이도 콘텐츠에 도전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또한 '카멘' 레이드 공략에 성공하는 첫 10개 공격대에게 특별 칭호와 다양한 추가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며, 새로운 PC방 이벤트까지 추가하며 이용자들이 '카멘' 공략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끝판왕급 레이드 보스 '카멘' 추가와 함께 활기를 띄고 있는 '로스트아크'의 다음주 점유율이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디아블로3, 새로운 시즌 시작과 함께 순위권 재진입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RPG '디아블로3'가 시즌 리셋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디아블로3'는 2023년 9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0.12%의 점유율로 39위에 올랐는데요. 지난주(72위)보다 무려 33계단이나 오르며 50위권 내에 다시 진입했습니다.
지난 9월15일 시작된 '디아블로3' 29시즌 '적개심의 환영'이 게임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성역의 황야 곳곳에 '사악한 틈'이라 불리는 차원문 안에 있는 강력한 지옥의 사자를 상대해야 하는데요. 새로운 도전 요소와 함께 시즌 리셋을 맞아 새롭게 여러 캐릭터를 육성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나면서 '디아블로3' PC방 점유율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29시즌은 블리자드가 마지막으로 선보인 신규 시즌 테마로, 향후 블리자드는 3개월 주기로 기존에 선보였던 과거 테마를 다시 도입하는 방식의 시즌 초기화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신규 시즌과 함께 비상하고 있는 '디아블로3'의 다음주 순위가 기대됩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