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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 GOOD", "후속작 나왔으면"…'P의 거짓'에 호평 이어져

"완성도 GOOD", "후속작 나왔으면"…'P의 거짓'에 호평 이어져
제대로 된 국산 소울라이크 신작 등장에 국내 게이머들이 호평을 보내고 있다. 19일 정식 출시된 네오위즈의 글로벌 기대작 'P의 거짓'이 수준급의 완성도로 국내 게이머들로부터 합격점을 받은 것.

국내 주요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P의 거짓'에 대해 소울라이크 장르의 기본기와 높은 완성도를 갖췄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한 이용자는 "최적화가 훌륭하고 그래픽이 뛰어나다"는 의견을 냈다. 다른 이용자는 "소울라이크 장르의 기본기를 잘 살렸다. 난이도가 높기는 하지만 조력자 시스템을 이용하면 엔딩을 보기 수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엔딩을 봤다는 한 이용자는 "게임 안에 지도가 등장한다. 시리즈 세계관을 이미 만들어 둔 것 같다. 후속작이 기대된다"고 2편이 기다려진다는 의견을 내놨다.

시스템적인 독창성이 부족하다는 단점을 지적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다만, 장르적인 특성으로 인해 다른 소울라이크 게임들과의 유사성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는 의견도 많다. 'P의 거짓'의 독창성 부족을 지적하는 이들도 "80점 이상의 평점은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라며 'P의 거짓'의 완성도는 높게 평가했다.

'P의 거짓'은 국내 스팀 출시 첫 날인 19일 오후 6시 현재 '톱 셀러' 부문 1위를 기록 중이며, '뉴&트렌드' 부문에서는 2위에 올라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P의 거짓'이 엑스박스 게임패스 구독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성과다.

'P의 거짓' 출시일인 19일 네오위즈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5.99%(1950 원) 오른 3만4500 원을 기록했다. 'P의 거짓'의 국내외 인기가 높아진다면 네오위즈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P의 거짓'은 19세기 말 벨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울라이크 장르의 싱글 플레이 액션 RPG다. 사실적인 그래픽 기반의 세밀한 인물·배경 묘사와 이탈리아 고전 '피노키오'를 잔혹동화로 각색한 독특한 세계관, 그리고 뛰어난 액션성 등이 특징으로 지난해 '게임스컴'에서 국산 게임 최초로 3관왕에 오르며 글로벌 기대작으로 떠오른 바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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