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N은 오는 22일 오후 10시30분 OGN TV를 통해 신규 프로그램 '아이갓유'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아이갓유'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30분에 방영된다.
'아이갓유'는 기존의 연애 예능 프로그램과 달리 독특한 관전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 8명의 남녀 출연자 외에 사전에 선발된 신이라는 독특한 역할의 인물이 등장하는데, 신은 자신의 뜻대로 8명의 남녀 출연자들을 커플로 정할 수 있다. 또한 출연자들에게 다양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권한도 주어진다.
나아가 신은 결정한 커플이 이뤄질 때 마다 250만 원씩, 최대 1000만 원의 상금을 얻을 수 있다. '아이갓유'는 신의 존재로 인해 다른 연애 예능 프로그램들과 달리 출연자들이 신의 뜻에 따르거나 불복한다는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OGN은 출연자들도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인물들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영상 편집자, 증권사 매니저, 모델, 트레이너, 패션 MD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8명의 출연자들이 등장한다.
한편 '아이갓유'는 크래프톤의 버추얼 휴먼 인플루언서 '위니'가 MC로 등장한다. 위니는 인공지능(AI)와 첨단 그래픽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가상 인간으로, '아이갓유'의 세계관인 다이스 세계와 시청자들 사이를 잇는 중간 다리로서 에피소드들을 실감나게 풀어갈 예정이다.
OGN 관계자는 "'아이갓유'는 연애도 게임이 될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기획됐다"라며, "'아이갓유'를 시작으로 e스포츠 관련 콘텐츠 뿐만 아니라, 게임을 주제로 넓은 시청자층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이갓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OGN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