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아틀리에는 일본 도쿄 미나토구에 13층 규모로 설립됐으며, 사옥 설계는 일본 국립경기장을 비롯해 유명 건축 설계를 맡아온 건축가 쿠마켄고 교수가 맡았다. 로고 디자인은 무인양품의 아트 디렉터로 알려진 그래픽 디자이너 하라켄야 교수가 참여했다.
NHN 일본법인 그룹은 일본 법인을 총괄하는 NHN 재팬(NHN Japan)과 모바일 게임을 개발 및 운영하는 NHN 플레이아트(NHN PlayArt), 웹툰 서비스를 제공하는 NHN 코미코(NHN comico), IT 인프라 솔루션 사업을 담당하는 NHN 테코러스(NHN Techorus)로 구성돼, 총 67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신사옥 NHN 아틀리에 설립으로 그룹사 모두가 같은 공간에서 업무를 진행하며, 업무 공간 외에 임직원용 카페, 라이브러리, 헬스장 등 부대시설을 통해 복리 후생이 강화됐다.
안현식 NHN 재팬 대표는 "NHN 아틀리에는 NHN이 200년 한게임 재팬을 출시하며 일본에 진출한 후 설립한 첫 자체 사옥"이라며, "한게임으로 시작된 일본사업이 게임 뿐만 아니라 웹툰, 클라우드 등으로 확대되고 많은 임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공간 확보가 필요해지면서, NHN의 비전과 아이덴티티를 나타낼 수 있는 신사옥을 설립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