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예선은 4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8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첫 라운드에서는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던전앤파이터', '블루 아카이브', FC 온라인', '마비노기' 등 넥슨 인기 게임 IP 6종을 활용한 문제들이 출제돼, 총 800점 만점에 150점 이상을 획득한 1660여 명이 두 번째 라운드에 진출했다.
두 번째 라운드는 8월13일과 19일 양일간 제한 시간 내 문제 풀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최상위 득점자 12~14세 부문 20명과 15~19세 부문 60명 총 80명이 본선 대회 진출자로 확정됐다.
넥슨은 본선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28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오프라인 본선 대회를 개최한다. 같은 날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두 번째 라운드 상위 득점자 50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코딩 문제풀이 경험을 제공하고자 온라인 오픈 콘테스트도 운영된다.
한편 넥슨은 'NYPC 2023' 참가자 모집 개시 후 9월 중순까지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참가를 독려하고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자 학교 방문 형식의 신규 캠페인 'NYPC 스쿨어택'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전국 초·중·고 2000개 교 이상, 약 5만 명의 학생들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투표를 통해 선정된 총 3개 학교에 방문해 간식차를 제공하고 넥슨 굿즈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올해부터 참가자들의 프로그래밍 역량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넥슨닷컴 계정을 활용한 멤버십 제도를 도입했다. 멤버십제 도입으로 참가자들은 마이페이지에서 'NYPC' 참가 이력과 성적을 확인해 실력 성장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
'NYPC'는 넥슨과 넥슨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행사로,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시작된 이후 올해 8회째를 맞는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