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달빛조각사: 다크게이머', 톱10 진입
엑스엘게임즈 신작 '달빛조각사: 다크게이머'가 정식 출시 이후 순위를 대폭 끌어올리며 출시 초반 순항하는 모습이다.
'달빛조각사: 다크게이머'는 2023년 9월18일부터 9월24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9월3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56위) 보다 46계단 상승한 10위를 기록했다. 집계 기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꾸준히 10위권 이내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진입에 성공했다.
'달빛조각사: 다크게이머'는 소설 '달빛조각사' IP를 활용해 개발된 MMORPG로 지난 13일 정식 출시됐다. 기존 출시된 '달빛조각사'와는 별개의 게임으로 PC 및 모바일 플랫폼에서 동시 서비스된다. 출시 이후 진행된 이벤트와 패키지 상품 출시가 다양한 구성으로 이용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면서 순위가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개발사 엑스엘게임즈는 '달빛조각사: 다크게이머'를 직접 서비스하면서 공식 카페를 통해 이용자들의 질문에 담당 PD가 직접 답변하는 등 꾸준하게 소통을 진행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추석 이벤트 및 10월 신규 패키지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다음주에도 상위권 순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신, 매출 순위 13계단 하락
서브컬처 이용자들의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원신'이 매출 순위가 하락하며 순위표 밖으로 밀려났다.
'원신'은 9월3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16위)보다 13계단 하락한 29위를 기록했다. 지난 8월 진행된 '이유 없이 내리는 비처럼' 업데이트 이후 한 달 가량 신규 업데이트가 진행되지 점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풀이된다.
호요버스는 27일 '원신' 신규 업데이트 '심해 속 샛별을 향해'로 반등을 노리고 있다.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의 높은 호평을 받은 신규 지역 폰타인의 새로운 구역을 오픈하고, 신규 캐릭터 '훈시의 파도 소리·느비예트(물)'과 '고요한 죄의 밀사·라이오슬리(얼음)'등을 출시하면서 이용자들을 사로잡기에 나선다.
이외에도 3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보상을 선물하고 있다. 지난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의 역대급 호평을 받은 '원신'이 후속 업데이트를 통해 다음주 순위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