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르비스'는 내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웹젠의 자회사 웹젠노바에서 개발 중인 신규 IP로 일본 애니메이션풍의 2D 수집형 RPG다. 자세한 게임 정보는 올해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웹젠은 하반기 중 '라그나돌'과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를 출시해 서브컬처 장르의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2종의 서브컬처 게임을 서비스하면서 운영 노하우를 확보하고, 이를 '테르비스' 운영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 뿐 아니라 서구권에서도 성공 사례가 나타나고 있는 서브컬처 시장의 글로벌 성장세를 고려해 해외 진출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방향도 검토 중이라 밝혔다.
한편 웹젠은 '테르비스' 외에도 다양한 게임의 자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자회사 웹젠레드스타는 '뮤' IP를 활용해 언리얼 엔진5에 기반한 MMORPG를 개발하고 있으며, 웹젠레드코어도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신작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