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는 Fresher팀(한세사이버보안고)의 액션 슈팅 장르 '스프링 나이트'가 선정됐으며, 금상에는 선악과는영어로팀(세명컴퓨터고)의 '선악과', 은상에는 제발살려주세요팀(서울디자인텍고)의 '몬스터 레스토랑(Monster Restaurant)', 동상에는 24시간이모자라팀(서울디지텍고)의 '루미너스(LUMINOUS)'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람쥐썬더팀(선린인터넷고), 공백팀(서울디지텍고), 팀버튼팀(아현산업정보고) 3팀에게, 특별상은 이니셜팀(아현산업정보고), 구슬아이스크림팀(아현산업정보고), 인생의B와D사이의C팀(아현산업정보고) 3팀에 돌아갔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장학금 150만 원과 서울특별시교육감상 상장이 수여됐다.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수상팀에도 서울특별시교육감상 상장과 함께 각각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 20만 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특별상을 수상한 3팀에게는 각 미래콘텐츠재단이사장상, 게임물관리위원장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수여됐다. 본선 경연 진출 10개 작품은 추후 미래콘텐츠재단의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4회차를 맞이한 이번 게임개발대회는 직업게고 IT분야 학생의 취업·창업 역량 강화,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통한 소통 및 협업 능력 향상 등 게임개발 프로젝트 전반을 경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게임개발 기초지식 관련 온라인 필수 사전 교육을 이수한 뒤 기획안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한국게임미디어협회(협회장 이택수) 기자단의 기획안 예심을 통해 선발된 1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게임의 전반적인 개발 과정에 대한 원데이 특강 교육과 한국게임개발자협회(협회장 정석희) 소속 현직 게임 개발자 선배의 멘토링을 받아 최종 작품이 완성됐다.
미래콘텐츠재단은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창의성과 기술력이 눈에 띄게 발전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서로 격려해주고 축하해주는 모습이 대회를 넘어서 직업계고 학생들의 축제의 장이 된 것 같아 감회가 새로웠다"며, "앞으로도 본 대회가 직업계고 학생들의 성장 발판이 되도록 더욱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