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 및 4대 회계법인에서 출연한 한국가이드스타는 국내 유일 공익법인 평가 민간 기관으로, 공익법인의 재무효율성과 투명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공익법인이 제출하는 국세청 고시 데이터에 기반해 한국가이드스타가 자체 개발한 평가지표인 'GSK4.0'으로 진행된다.
올해 평가는 총 871개의 공익법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중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공익법인은 희망스튜디오를 비롯해 아산나눔재단, 굿네이버스, 하나금융재단 등 45곳이다. 평가 항목은 투명성·재무성 8개 항목, 재무효율성 3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희망스튜디오는 11개 항목 전체에서 IT·게임 업계 재단 중 최초로 만점을 기록하며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희망스튜디오는 미래 세대의 행복한 성장 지원을 위해 창의 환경과 창작자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플랫폼으로서 사각지대 아동 청소년들이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운용 기금 일체를 출연해 기부자들의 기부금을 운영비 사용 없이 100% 후원사업에만 사용하고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