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는 지난 11일 2023년도 정기 총회를 통해 황성익 회장의 재신임 및 등기이사 선임 등 총 4가지 안건을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재신임 안건 통과로 황성익 회장은 2026년 10월까지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을 맡게 됐다.

황성익 회장은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양극화 해결을 위해 원스토어와 함께 우수 중소게임개발사의 진흥을 지원하는 대중소 상생 프로젝트 '원스타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인디게임 개발사들을 위한 게임전시회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을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건전한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회에서 진행한 대한민국 게임포럼 등에 참석해 규제 개선에 나서며 2019년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대통령 표창장을 받는 데 기여한 바 있다. 2022년도에는 애플 앱스토어 수수료 과다 징수에 대해 공정위 고발 등을 통해 수수료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다.

황성익 회장은 "대한민국 중소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아 감사하다"며, "중소 인디게임 개발사들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게임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연임 소감을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