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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콘텐츠재단,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 디지털 법률 교육 실시

청소년 디지털 법률 교육 현장 사진(제공=미래콘텐츠재단).
청소년 디지털 법률 교육 현장 사진(제공=미래콘텐츠재단).
미래콘텐츠재단(이사장 정욱)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원기), 사단법인 온율(이사장 윤세리)과 함께 청소년의 건강한 콘텐츠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법률 교육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은 성남시에 위치한 2곳의 중학교 학생 24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온율의 변호사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변호사가 찾아가는 법률교육 SNS와 법'이라는 주제로 범죄의 성립 요건과 기본 법률 용어 등을 설명하고,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이버폭력 사례를 통해 디지털 윤리의식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미래콘텐츠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디지털 사회에서 사이버폭력 등의 위기 상황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윤리의식을 높이고, 온라인 상에서 부딪힐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예방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성남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은 미래세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안전한 디지털 사회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자원들의 협력과 노력으로 청소년 성장 지원을 위해 함꼐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가 실시한 '2022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사이버폭력 경험률이 전년 대비 12.4% 증가하고 있으며, 청소년 10명 중 4명이 사이버폭력 가해 또는 피해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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