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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새로운 도전,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넥슨이 최근 루트슈터, 백병전 PvP 등 신선한 장르와 콘텐츠로 무장한 신작들을 선보이며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다방면으로 새로운 시도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6월 선보인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가 메타크리틱 90점, 국내 최초 머스트 플레이 뱃지 획득 등 뛰어난 성과를 기록 중이며, 지난 9월21일 글로벌 얼리 액세스에 돌입한 백병전 PvP게임 '워헤이븐'은 슈팅 장르 중심이던 대전 게임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어 넥슨은 오는 10월26일 현실 기반 빌딩 점령이라는 신개념 액션게임 '빌딩앤파이터'의 출시와 '데이브 더 다이버'의 닌텐도 버전 출시 소식까지 전하며 기존 게임 문법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해 나갈 예정이다.

◆장르 다각화 나선 넥슨, 전 세계 이용자 입맛 사로잡는다

넥슨의 새로운 도전,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루트슈터는 슈팅에 캐릭터 육성, 아이템 수집 등의 RPG 요소가 결합된 장르로, 이미 인기 장르로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게임 시장과는 다르게 국내에서는 성공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국내 기업들이 루트슈터 장르의 가능성을 따져보기 시작한 최근, 넥슨은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가장 먼저 도전장을 내밀었다.

넥슨은 언리얼 엔진5 기반 하이 퀄리티의 비주얼과 다채로운 캐릭터, 호쾌한 슈팅 액션을 자랑하는 '퍼스트 디센던트'의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스팀(PC), PlayStation, XBOX를 통해 진행했다. 이번 테스트에서 '퍼스트 디센던트'는 스팀 최다 동시 접속자 7만7000여 명, 최고 인기 순위 8위를 기록하며 흥행 가능성을 입증하고 차세대 글로벌 루트슈터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지난달 21일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 '워헤이븐'도 빠르고 호쾌한 액션성으로 국내에서 보기 드문 백병전 장르의 원초적 재미를 살렸다는 평가 속에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거치형 콘솔 넘어 닌텐도 스위치까지, 플랫폼 확장에도 앞장선다

넥슨은 디바이스의 경계를 넘어 각기 다른 플랫폼 간 원활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고, 최적의 환경에서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한 플랫폼 확장에도 앞장섰다.

지난달 진행된 '퍼스트 디센던트' 크로스 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에선 단순히 환경 구현뿐만 아니라 프레임 저하 등 최적화 문제에도 빠르게 대응하면서 글로벌 유저들에게 긍정적 인상을 남겼다.

넥슨의 새로운 도전,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이와 함께, 독보적인 게임성으로 글로벌 게이머들을 매료시킨 '데이브 더 다이버'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오는 10월26일 선보이며 스팀을 넘어 스위치로 콘솔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7월 스팀덱 누적 플레이 시간 1위를 달성하며 휴대용 콘솔에서 가능성을 입증한 '데이브 더 다이버'는 특유의 손맛과 가벼운 게임성이 스위치 조이콘의 조작감과 조화를 이뤄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독창적 콘텐츠로 만드는 새로운 흥행 공식

지난달 21일, 넥슨이 서비스 예정인 현실 기반 액션 모바일게임 '빌딩앤파이터' 사전등록 소식을 공개, 큰 관심을 모았다. '빌딩을 가진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는 독특한 컨셉트에 GPS를 기반으로 연동되는 독창적 콘텐츠는 이용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탄탄한 스토리와 액션에 대한 CBT 참가자들의 긍정적 경험담이 더해져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넥슨의 새로운 도전,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이달 26일 정식 출시 예정인 '빌딩앤파이터'는 액션 게임 명가 에이스톰에서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로, 실제 대한민국 영토와 빌딩의 위치를 인게임 필드에 구현했으며, 영토 스캔과 같은 일부 콘텐츠에서 GPS 기능을 활용해 이용자의 위치에 따른 보상을 지급하는 등 색다른 재미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액션 RPG와 GPS의 신선한 조합과 더불어 화려한 빌딩 숲속에서 전투가 벌어지는 '한국적인 액션'의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신작을 선보이며 장르, 플랫폼,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시도를 통해 '넥슨만의 성공 공식'을 새롭게 정의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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