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시장 대세 장르로 떠오른 방치형 RPG는 이용자 간 경쟁 재미와 더불어 직관적이고 쉬운 조작 덕분에 폭넓은 연령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 4월20일 서비스를 시작한 '헌터 키우기' 역시 방치형 RPG 훈풍 속에서 인기 몰이 속도를 높이며 순항 중이다.
'헌터 키우기'는 론칭 직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마켓 신규 피처드로 선정된데 이어 지금까지 일본, 대만 등 앱스토어(iOS) 무료 게임 부분 1위 등 서비스 중인 전 국가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센서타워가 발표한 한일 양국 모바일게임 시장의 매출 지표 보고서에서도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한국 시장 모바일 방치형 RPG 매출 성장 부분 7위에 오르며 인기를 증명했다.
포털을 타고 넘어온 몬스터들에 의해 게임이 시작되는 '헌터 키우기'는 ▲탄탄한 스토리 및 깔끔한 UI(user interface) ▲화려하고 섬세한 도트 그래픽 ▲시공간을 넘나드는 판타지 배경 ▲4개(과거, 현대, 무림, 이세계) 던전 ▲전직 시스템(다른 세계 인물과 결투를 통해 힘 흡수 가능) ▲빠른 성장 ▲다양한 코스튬 ▲성장하는 길드 시스템이 특징이다.
게임베리 스튜디오는 5차 전직 오러마스터에 이어 최근, 이용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신수(청룡, 백호, 주작, 현무 신수) 융합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에 동남아를 비롯한 30여 개 국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조만간 누적 다운로드 150만 건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헌터 키우기 외에도 게임베리 스튜디오가 출시한 ▲조선 좀비전 ▲그란젠카 키우기 ▲어쩌다 멋진 마왕 등 다양한 방치형 RPG를 비롯해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잔망루피 타이쿤 역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