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지난 26일 시작한 '더 파이널스'의 크로스플랫폼 오픈 베타 테스트가 스팀 플랫폼에서 최대 동시 접속자 수 12만 8203명을 기록하고 최다 플레이 게임 5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테스트가 진행 중인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콘솔 플랫폼 이용자 수는 제외된 수치다.
이번 테스트는 게임 성능, 움직임 등에서 다양한 개선점이 적용돼 원활한 게임 환경이 제공된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용자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테스트 대비 놀라울 정도로 최적화가 개선된 점이 보인다", "캐릭터들의 움직임이 깔끔해져 게임의 재미가 살아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새롭게 추가된 신규 콘텐츠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 네 팀이 코인을 빠르게 모아야 하는 신규 모드 '뱅크 잇'은 이용자 간의 전투가 끊임없이 펼쳐지며 기존 모드보다 교전의 재미를 확실히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규 맵 스카이웨이 스타디움(Skyway Stadium)도 서울을 배경으로 제작돼 녹색 바탕의 옥상, 맵 곳곳에 숨겨진 한글 등 한국적인 요소가 다수 구현됐으며, 새로운 이동 요소가 다수 포함돼 신선한 재미가 제공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더 파이널스' 오픈 베타 테스트는 10월26일부터 11월5일까지 스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