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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신작 'TL' 12월7일 출시…"펫·변신 등 확률형 상품 아니다"

엔씨, 신작 'TL' 12월7일 출시…"펫·변신 등 확률형 상품 아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는 오는 12월7일 신작 MMORPG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이하 TL)'를 국내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엔씨는 2일 'TL'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을 통해 출시 일정, 비즈니스 모델(BM), 핵심 콘텐츠 등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TL' 개발을 총괄하는 안종옥 PD가 직접 등장해 해당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TL'의 BM은 의상(코스튬)과 성장 지원 아이템으로 구성된 패스형 상품, 외형 꾸미기와 변형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상품, 이용자 간 아이템을 사고 팔 수 있는 거래소, 구매 시 확정적으로 획득 가능한 아미토이(펫) 및 야성 변신 상품 총 4가지로 구성됐다.

안종옥 PD는 "패스형 상품은 꾸미기 요소와 성장 재료로 이뤄졌으며 성장 재료로 인해 극복 불가능한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다"며, "아미토이와 야성 변신은 외형적 가치에 비중을 둔 상품으로 게임을 플레이해 습득 가능한 아이템과 상품 간에 성능 차이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집 콘텐츠 역시 게임 내에서 얻을 수 있는 요소만으로 모든 수집 레벨 달성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 '쓰론 앤 리버티'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출처='쓰론 앤 리버티'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화면 캡쳐).
엔씨소프트 '쓰론 앤 리버티'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출처='쓰론 앤 리버티'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화면 캡쳐).


'TL'은 클래스가 존재하지 않아 7종의 무기 중 2가지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장비는 실패 없이 강화 가능하며, 강화 레벨을 다른 장비에 그대로 이전하는 전승 시스템도 구현됐다.

'TL' 핵심 콘텐츠인 던전과 공성전도 공개됐다. 안종옥 PD는 "이용자들이 파티를 구성해 기믹(Gimmick)을 돌파하는 던전에서 MMORPG 특유의 협동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며, "공성전에서는 1000명이 넘는 인원이 접속해도 끊김없는 서버 기술력과 이용자가 직접 거대 생명체인 골렘으로 변신해 전쟁에 참여할 수 있는 공성전을 선보일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엔씨는 오늘부터 'TL'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사전 예약 참여자들은 야성 변신 '로제트 레오퍼플', 아미토이 '아기 씨앗 포핀', 모험 지원 상자 등을 받을 수 있다. 초대 링크를 공해 친구와 함께 사전 예약에 참여하면 게임 내 재화 솔라트도 추가로 지급된다. 11월8일까지 사전 예약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0명에게는 향수, 마우스 패드, 게임 쿠폰, 달력 등이 담긴 'TL 웰컴 패키지'가 제공된다.

엔씨는 '지스타 2023'에서 'TL ZONE'을 마련하고, 18일 오후 1시 무대 이벤트를 통해 개발진이 직접 1인 던전, 6인 파티 던전, 대규모 길드 레이드 등을 시연한다. 관람객들은 사전 예약과 유튜브 채널 구독을 인증하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현장 이벤트 참여 시 지포스 RTX 4060Ti 등의 경품도 획득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TL'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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