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리버스: 1999', 130계단 상승하며 순위표 진입
신작 '리버스: 1999'가 높은 순위 상승을 보이며 순위표에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다.
'리버스: 1999'는 2023년 10월30일부터 11월5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11월 1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17위를 달성했다. 지난주 147위를 기록했지만 이번주 130계단을 상승하며 순위표 진입에 성공했다.
'리버스: 1999'는 블루포크(BLUEPOCH)에서 개발한 턴제 RPG로, 지난 10월26일 PC 및 모바일 플랫폼에서 국내 서비스가 시작됐다. 시간을 거스르는 재앙 '폭풍우'를 막기 위해 다양한 시대를 거치며 동료들을 구한다는 독특한 컨셉트로 몰입감 높은 이야기가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다. 전투는 제한된 행동 횟수 내에서 캐릭터 별 스킬 카드를 활용해 공격하거나, 중복 카드로 스킬을 강화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 이용자들은 "PvP 등 경쟁 요소가 없어 과금 부담이 적다", "몰입감 높은 이야기로 앞으로의 진행이 기다려진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리버스: 1999'는 앞서 출시된 중국에서도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평가 속에서 초반 높은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주의 상승세를 다음주에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원신, 20위로 순위표 턱걸이…후속 업데이트로 반등 노린다
서브컬쳐 이용자들의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원신'이 주간 모바일 매출 순위표 마지막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원신'은 11월 1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7위) 보다 13계단 하락한 20위를 기록했다.
'원신'은 지난 9월27일 진행된 4.1버전 '심해 속 샛별을 향해' 업데이트와 3주년을 맞이해 제공된 풍성한 이벤트로 이용자들의 호평을 얻으며 지난 9월 4주차 순위표부터 10위 이내의 순위를 꾸준히 기록했다. 다만 추가 콘텐츠가 약 1달 가량 제공되지 않으면서 순위표에서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호요버스는 8일 '원신' 4.2버전 '죄인의 원무곡' 업데이트를 통해 반등을 노린다.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캐릭터 푸리나와 샤를로트가 추가되고, 이용자들의 호평을 얻은 신규 지역 폰타인의 새로운 구역 개방과 함께 신규 이야기도 공개된다. 업데이트에 힘입어 '원신'이 다음주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