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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3분기 매출 216억원…흑자 기조 이어가

넵튠, 3분기 매출 216억원…흑자 기조 이어가
넵튠은 2023년 3분기 연결 매출 216억 원, 영업이익 1억 8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0% 성장한 수치로 2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넵튠은 "'고양이스낵바'와 '우르르용병단' 실적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전분기 대비 하락했으나, 전체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며, "특히 '무한의계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8%, 전분기 대비 36%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PC 게임 '이터널 리턴'은 7월 정식 서비스 이후, 최근 월 손익 분기를 달성했으며,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5배 성장했다. '이터널 리턴' 매출은 회계 기준에 따라 3개월 기간 인식이 적용돼 4분기부터 온전한 실적이 반영될 예정이다.

넵튠은 애드테크 기업 애드엑스와 합병을 통해 체질을 개선 중이다. 3분기 전체 매출 중 기타 매출을 포함한 광고 사업 매출이 49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22%를 넘어섰다. 광고 플랫폼 애드파이는 거래액과 매출액 모두 전분기 대비 20%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모바일 게임 '우르르 용병단'의 4분기 대만 진출을 통해 글로벌 확장에 도전한다. 엔플라이스튜디오는 11월 '지스타' 구글 플레이 전시 부스에서 '무한의계단' PC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넵튠은 "4분기에는 3분기에 이연된 '이터널 리턴' 매출 인식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나고 자회사 신작 모바일 게임 3종의 실적도 추가돼 전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목적 지향적인 조직 관리를 통해 수익성 개선 속도를 높여 가겠다"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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