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대표 박성민)는 16일 시작한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한정판 사전예약 판매가 한 시간 만에 준비된 수량이 소진돼 조기 종료됐다고 밝혔다.
라인게임즈는 오는 12월22일 레그스튜디오가 개발한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을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에서 발매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6일 게임의 일반판과 한정판 패키지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했고, 한정판 패키지가 조기 매진됐다. 다양한 굿즈가 포함된 한정판 가격은 16만8000 원의 고가로 책정됐으나 '창세기전' 마니아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해 조기 매진된 것으로 풀이된다.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어드벤처 시뮬레이션 RPG로, 1990년대 인기를 얻은 '창세기전'과 '창세기전2'의 합본 리메이크다. 전체 42챕터 약 80시간에 이르는 플레이 타임이 제공되며 원에스더, 남도형, 장민혁 등 국내 정상급 성우들의 풀 보이스 더빙이 지원된다.
16일부터 닌텐도 온라인 스토어와 닌텐도 e숍을 통해 사전 체험판이 무료로 공개된다. 체험판은 챕터2 분량으로 구성됐으며, 정식 버전과 게임 세이브 데이터가 연동된다. 16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의 에픽게임즈 B2C부스에서도 체험판 시연이 가능하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