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넷마블이 실시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개발진 인터뷰에서 넷마블에프앤씨 구도형 PD는 "원작의 이야기를 그대로 따라가기 보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만의 새로운 자극을 선사하고 싶었다"며,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다시 볼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넷마블에프엔씨에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수집형 RPG다. 원작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이 동료들과 함께 시공간이 뒤틀린 세계를 되돌리기 위해 각 지역을 탐험하는 여정이 담겨있다. 원작자(스즈키 나카바)의 감수 및 캐릭터 디자인 설계로 멀티버스 형식의 고유 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유 이야기로 개발한 이유에 대해 구도형 PD는 "처음에는 원작과 동일한 스토리 라인으로 개발됐지만 이용자들에게 애니메이션을 한 번 더 보여주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되돌아보게 됐다"며, "고민하던 중 영화 '스파이더맨'을 통해 멀티버스의 매력을 전달하는 것이 게임의 차별점과 오픈월드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어 "좋아하는 캐릭터가 원작에서 사망한 상태인데, 언제든지 불러올 수 있도록 이야기를 구상 중이다"고 덧붙였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만의 차별점으로는 캐릭터들의 매력과 수준 높은 오픈월드를 꼽았다. 그는 "무기마다 다른 공격 모션을 갖췄을 뿐 아니라, 캐릭터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오픈월드에는 채집, 사냥, 낚시 등 다양할 뿐 아니라 해당 콘텐츠로 펫, 코스튬 등을 획득 및 제작할 수 있도록 해 아이템을 얻는 재미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오픈월드는 출시 시점에서는 약 20㎢ 크기로 마련될 예정이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지스타 2023' 현장에서 시연회가 진행되면서 방문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구도형 PD는 "걱정이 많았는데 방문객들이 즐겁게 해주시고 계신 것 같다"라며, "특히 실력 편차에 대한 염려가 많았는데, 오픈월드에 익숙한 이용자들이 게임에 금세 적응하고 만족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구도형 PD는 "첫 공개 이후 2년 정도 지났는데, 기다려주시는 이용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며, "재밌는 게임으로 보답하고자 하니 조금만 더 믿고 기다려달라"고 이용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