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브시스터즈는 오는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3'에서 '쿠키런: 모험의 탑'을 선보였다. 지난 17일 현장에서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오븐게임즈 배형욱 총괄 프로듀서를 만나 게임에 대한 정보, 출시 후 운영 방향성 등을 확인했다.
배형욱 총괄 프로듀서는 "'쿠키런: 모험의 탑'은 나이를 불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볍게 즐기면서도 힐링을 얻을 수 있는 게임"이라며, "오락실에서 누군가와 함께 게임을 즐겼던 추억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레이드 등 협동 콘텐츠 뿐 아니라 스토리 모드에서도 다른 이용자와 협력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배형욱 총괄 프로듀서는 "혼자서는 어려운 스테이지를 친구의 도움으로 클리어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상호작용도 가능하다"며, "레이드 모드에서는 파티원과 협력해 각종 스킬과 기믹으로 구성된 보스 몬스터에 도전하면서 쓰러진 아군을 살리는 등 협동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게임을 가볍게 즐기는 이용자들도 충분히 돌파할 수 있도록 난이도 조절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배형욱 총괄 프로듀서는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도의 이동 속도를 만들고자 이동 속도를 다소 느리게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난이도를 조정하고 있다"며, "저연령 이용자들도 편하게 진행할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를 갖추면서도 4가지 단계를 통해 숙련자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협동의 재미를 강조하고자 경쟁 중심의 PvP 콘텐츠 개발은 지양되고 있다. 배형욱 총괄 프로듀서는 "PvP 콘텐츠의 경우 '쿠키런: 모험의 탑'의 방향성과는 대척점에 있다"며, "이벤트 등을 통해 제공될 수는 있지만 개발을 지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다양한 쿠키(캐릭터)들도 마련됐다. 배형욱 총괄 프로듀서는 "각각의 특징과 스킬을 가진 쿠키들로 이용자들이 전략적인 캐릭터 조합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초로 3D로 구현되는 '쿠키런' 캐릭터들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실시했다"고 소개했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뽑기 시스템으로 제공되지만 게임을 즐기기 위해 막대한 과금을 요구하지는 않는다는 설명이다. 배형욱 총괄 프로듀서는 "캐릭터들은 비즈니스 모델(BM)이 아닌 게임의 재를 느끼는 데 중심을 두고 있다"며, "캐릭터와 아티팩트만 뽑기 시스템으로 제공되며, 무기의 경우 레이드 보상으로 획득 가능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이용자들이 확률로 인해 스트레스 받지 않을 수 있도록 BM을 조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벡스코(부산)=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