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TV 애니메이션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라이프X'는 기억을 잃은 채 차탄의 집에서 살아가지만 손을 댈 때마다 다른 카봇의 능력과 디테일을 변화시키는 신비한 마법을 가진 카봇이다. 마블의 '닥터 스트레인지'에 비견할 수 있는 존재로, 카봇 역사상 가장 미스터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이프X'는 바이러스와 세균을 퇴치하는데 특화된 방역 카봇이기도 하다. '라이프X' 완구는 카봇 시리즈 최초의 방역차로 변신하며, 자동차 모드에서 차 뒷면에 방역 연기를 뿜는 두 개의 배기구를 돌출한다.
'라이프X' 완구는 로봇 모드와 자동차 모드 외에 제3의 모드, 즉 절반씩 분리되며 두 개의 큰 손으로 변신해 '펜타스톰X'와 결합할 수 있다. 그 중 한 쪽은 네 개의 발톱이 달린 '콰트로 클로'가 돼 '펜타스톰X'의 왼손에 부착된다. 다른 한 쪽은 강력한 캐논인 '새니타이저 캐논'이 돼 '펜타스톰X'의 오른손을 장식한다.
또한 깜찍한 모습의 완구로 사랑을 받은 '헬로카봇' 미니 카봇 23종이 최근 한꺼번에 발매됐다. 미니 프론, 미니 비트런, 미니 메가볼드, 미니 아이언트, 미니 스피너블, 미니 에이스 등이며, 특히 미니카 모드의 미니 카봇은 수집과 장식을 하기에도 좋다.
'헬로카봇' 제작사인 초이락컨텐츠컴퍼니 측은 "'헬로카봇X' 시리즈에서 '라이프X'의 존재는 독보적"이라면서 "'라이프X' 완구는 바이러스, 세균과 싸우며 살아가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방역 카봇의 특성을 잘 살려 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헬로카봇X' 애니메이션은 SBS TV 본방송(매주 일요일 오전 7시10분) 이외도 카툰네트워크, 대교어린이TV, KBS KIDS, 브라보키즈, 대교어린이TV, 애니맥스, 재능TV 등 주요 어린이 케이블 방송국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