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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산업의 미래 비전을 논한다, 'GEEKS 2023' 12월 13일 코엑스에서 개막

게임 산업의 미래 비전을 논한다, 'GEEKS 2023' 12월 13일 코엑스에서 개막
대한민국 게임 및 e스포츠 관련 산업을 진단하고 미래 인재를 발굴하는 'GEEKS 2023(Game, eSports Evolution Korea Showcase)'이 12월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시부스 및 공모전 참가, 컨퍼런스 입장 등 모든 프로그램이 홈페이지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진행된다.

'GEEKS'는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게임의 융합이 가져올 시장 변화, 그에 따른 정책과 제도적 준비, 미래 게임·e스포츠 인재 양성 및 발굴을 위한 행사로 컨퍼런스, 데모데이, 정책포럼으로 구성됐다. 올해 '지속 가능한 게임·e스포츠 산업의 미래'라는 공통 목적으로 학생, 업계 종사자, 정부 정책 및 입법기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컨퍼런스는 국내외 게임·e스포츠 산업 동향을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엑솔라 이주찬 APAC 총괄 디렉터가 기조 강연을 진행하며, 한국게임산업협회 최승우 국장이 게임산업의 이해와 게임사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대해서 발표한다. 엑소게임즈 염의준 대표는 '학생/개발자들을 위한 게임 IP 창작 전략과 글로벌 시장진출'을 주제로 개발 방법론에 대해 강연한다.

프록시플래닛 박영목 대표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게임 및 e스포츠 전략' 발표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 노하우를 공유한다. 스마일게이트 권연주 실장은 '유저와 함께 PLAY FUN, 미래 세대를 위한 게임플랫폼 Play GOOD'을 주제로 게임을 통한 선한 영향력 사례를 소개한다. 엔씨소프트 조민규 개발자는 '개발자의 일상: 프로젝트 시작과 끝, 그리고 다시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후배 개발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데모데이는 게임 및 e스포츠 전공 학생/개발자 및 스타트업들의 게임, e스포츠, 게임융합(기술, 아트워크 등) 등의 영역에 출품된 작품들에 대한 발표 및 부스 시연이 진행된다. 우수작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상, 미래콘텐츠재단상 등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멘토링, 투자설명 등의 기회도 제공된다.

오후에는 e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 및 IP 발굴, e스포츠와 게임 산업의 상생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정책포럼이 열린다. 숭실대학교 최삼하 교수가 '제도권 교육 내 e스포츠 교육발전 전략'을, ETRI 이상광 연구원이 '데이터분석 플랫폼과 e스포츠 선수 교육'을 발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성준 본부장을 비롯해 다양한 학계 인사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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