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발할라 라이징, 한정판 패키지에 힘입어 2위 기록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한정판 패키지 판매에 힘입어 2위에 올랐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은 지난 11월20일부터 11월26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11월 4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2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5위를 기록하며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 그려졌으나, 이번주 3계단 상승하며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오딘'의 순위 상승에는 지난 15일 추가된 '리미티드(LIMITED) 이발디의 아바타 소환 패키지', '리미티드 이발디의 탈 것 소환 패키지' 판매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해당 패키지로 영웅-전설 등급의 아바타와 탈 것을 소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족한 수집품을 채우거나, 합성을 통해 신화 등급 아이템 획득을 노리는 이용자들이 패키지를 구매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오딘'은 29일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장신구 브로치가 출시되고, 클래스별 신규 아바타1종이 추가됐다. 또한 12월4일까지 '아스가르드의 아바타 소환 11회', '미미르의 탈 것 소환 11회' 상품이 기존 2100 다이아에서 1200 다이아로 판매되는 등 연말 맞이 다양한 이벤트가 시작됐다. 연말 이벤트에 힘입어 '오딘'이 다음주에도 상위권 순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세븐나이츠 키우기, 인기 캐릭터 복각으로 순위 상승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인기 캐릭터 '에이스'의 복각으로 매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세븐나이츠 키우기(이하 세나 키우기)'는 11월 4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11위) 보다 4계단 오른 7위를 기록했다.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로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패키지의 판매와 함께 인기 캐릭터 에이스의 복각 이벤트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복각이 진행된 '세나 키우기'의 레전드 영웅(캐릭터) 사황 에이스는 근거리형 딜러로, 출시 초기부터 강력한 성능을 갖췄을 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용자들 사이에서 최우선 획득 캐릭터로 평가 받았다. 이번 복각 이벤트를 통해 신규·복귀 이용자들이 캐릭터 획득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기존 이용자들도 승급을 위해 캐릭터 추가 획득에 참여하면서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세나 키우기' 개발진은 개발자 노트를 통해 오는 30일 추가될 신규 영웅 및 콘텐츠를 소개하며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신규 레전드 영웅 사황 손오공이 강력한 근거리 딜러이자 버퍼로, 캐릭터 에이스와 시너지가 좋다고 밝혀 캐릭터 획득을 노리는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추가 업데이트 효과로 다음주 '세나 키우기'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