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디아블로4'는 '피의 시즌(Season of Blood)'에 새롭게 추가될 시즌 게임 종반 최종 던전인 '지르의 도살장(Abattoir of Zir)' 및 기간 한정 이벤트인 '검은 한겨울(Midwinter Blight)'에 대한 상세 내용을 1일 새벽 진행된 '최신 모닥불 대화(Campfire Chat)'를 통해 공개했다.
조 셜리 게임 디렉터(Joe Shely, Game Director)와 조셉 파이피오라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Joseph Piepiora, Associate Game Director)는 '모닥불 대화'에서 시즌 콘텐츠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디아블로4'의 첫 시즌 게임 종반 최종 던전 콘텐츠 '지르의 도살장' 및 첫 기간 한정 이벤트 '검은 한겨울'을 소개하고 '지르의 도살장'의 게임 플레이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게임 종반 최종 던전인 '지르의 도살장'은 12월6일(이하 한국 시각 기준)에 시작, '피의 시즌'에서 가장 어려운 도전으로 플레이어들을 이끈다. '지르의 도살장'에서는 10분 동안 모든 적을 처치하고 마지막으로 군주 지르의 충직한 피 추적자를 무찔러야 한다. 성공하면 도살장의 더 깊은 곳으로 내려갈 수 있지만 새로운 단계마다 더 잔혹한 도전이 기다린다. 피의 눈물 문양은 도살장에 있는 다양한 적들을 정복하는 데 필수일 정도로 강력한 문양이며, 기존 문양과 같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첫 기간 한정 이벤트인 '검은 한겨울'은 12월13일에 적용, 조각난 봉우리를 새로운 공포로 물들인다. 새로운 괴물을 무찌르며 퀘스트를 완료하고 이벤트 진행도를 획득할 수 있으며, 한겨울 광장을 핏빛 노획품으로 장식하여 조각난 봉우리의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길 수도 있다. 하지만 붉은 망토 피바람이라는 위험한 적이 역병마귀 하수인과 함께 활보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모닥불 대화'에서는 커뮤니티 피드백에 기반한 업데이트 계획도 함께 공개됐다. 지옥물결의 활성 시간 수정이나 925 위력의 아이템 수급처 추가 등 패치가 다음 시즌에 적용될 예정이며, 4시즌에서는 아이템 체계에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향후 시즌에 적용될 여러 변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
'모닥불 대화' 라이브스트림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으며, '지르의 도살장'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