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MMORPG '콜 오브 카오스: 어셈블', 184계단 상승으로 순위표 데뷔
드래곤플라이의 신작 MMORPG '콜 오브 카오스: 어셈블'이 급등하며 출시 2주만에 순위표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콜 오브 카오스: 어셈블'은 2023년 11월27일부터 12월3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11월 5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 196위에서 184계단 상승한 12위에 올랐다. 구글 플레이에만 출시됐지만 지난 11월30일 구글 플레이 일일 매출 순위 10위를 기록하고 꾸준히 성적을 유지 중이다.
'콜 오브 카오스: 어셈블'은 드래곤플라이와 엔트런스가 공동 개발한 MMORPG로, 지난 11월23일 PC와 모바일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됐다. 준수한 그래픽과 다양한 경쟁 및 협동 콘텐츠로 MMORPG를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면서 이용자 수가 늘어났고, 이에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드래곤플라이는 게임 내 샤스텔 서남부 지역에서 출현하는 황금 고블린을 잡으면 다양한 재화를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이면서 초반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음주 '콜 오브 카오스: 어셈블'이 모바일 MMORPG 신흥 강자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넥슨 신작 '진삼국무쌍M', 97계단 상승
넥슨의 신작 수집형 RPG '진삼국무쌍M'이 97계단 상승하며 출시 초반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진삼국무쌍M'은 11월 5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 136위 보다 97계단 상승한 39위를 기록했다. 국내 최초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의 '진삼국무쌍8' IP 정식 라이선스를 받은 모바일 게임이라는 점에서 원작 팬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상승세에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진삼국무쌍M'은 네오바즈에서 개발한 신작 수집형 RPG로, 지난 11월22일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진삼국무쌍'의 화려한 액션을 모바일에서 제공될 뿐 아니라 전법 조합, 본영 시스템 등 차별화된 콘텐츠도 더해졌다. 이용자들은 삼국지 속 다양한 무장들을 수집할 수 있으며, 주요 사건들을 컷신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넥슨은 출시 초반 이용자들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재화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선보일 뿐 아니라, 오는 7일 신규 무장 황충의 출시를 예고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진삼국무쌍M'이 다음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