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영국 시각 기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BAFTA'는 올해 최고의 게임 후보작 목록을 발표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최고의 게임(Best Game)', '데뷔 게임(Debut Game)', '가족(Family)', '게임 디자인(Game Design)', '내러티브(Narrative)', '신규 지적 재산권(New Intellectual Property)' 총 6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BAFTA 게임 어워드'는 'BAFTA(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의 게임 시상식으로, 세계 5대 게임 시상식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번 시상식 후보 명단은 2022년 12월10일부터 2023년 11월24일 사이에 출시된 게임 257개를 검토해 선정됐다. 2024년 1월 회원 투표 및 게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2024년 3월7일 최종 후보가 결정될 예정이며, 선정 결과는 2024년 4월11일 '2024 BAFTA 게임 어워드'에서 발표된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넥슨의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에서 개발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으로, PC 및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출시됐다. 국내 최초로 싱글 패키지 누적 판매 200만 장을 돌파했을 뿐 아니라, PC버전은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평점 90점을 기록하며 국내 최초 'Must Play' 타이틀을 획득했다.
한편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을 기록한 네오위즈의 'P의 거짓'도 'BAFTA 게임 어워드'에서 '신규 지적 재산권' 부문의 후보로 선정됐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