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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노조 공식 출범…국내 게임업계 6번째 노조 설립

NHN 노조 공식 출범…국내 게임업계 6번째 노조 설립
NHN 노조가 공식 출범을 발표했다. 이로써 넥슨,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 웹젠, 엔씨소프트에 이은 게임업계 6번째 노동조합이 만들어졌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 노동조합 NHN 지회(지회장 배대영)는 18일 선언문을 발표하며 노동조합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NHN 지회는 설립 선언문을 통해 "최근 NHN은 여러 이유로 복지, 근무 제도를 축소·변경하고 있으며, 이러한 일들은 회사가 어렵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제 진정으로 변화해야 한다. 변화의 출발은 NHN 노동조합"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률에 근거한 정당성, 노동조건의 지속적 개선, 공동체로서의 참여 등 3가지 원칙을 기반으로 "고용안정 보장, 임금 상승, 복지 강화, 노동조건 개선, 사업장 내 차별 철폐, 노사 및 노동자 사이의 화합 등 조합원, 나아가 전체 임직원의 이익을 위한 과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NHN 지회는 "NHN 그룹 임직원에게 있어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조합 가입과 참여를 거듭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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