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게임·영상학과 21학번 예비졸업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3년간 교과과정을 통해 배운 학업 과정과 2학년 때부터 약정한 기업으로 취업해 수행했던 회사 프로젝트 결과물을 함께 정리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학생 개개인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그간 작업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전시를 구성했으며, 조기 취업을 통해 게임계 현장에서 직접 제작하고 출시한 게임도 함께 전시했다.
학업과 일을 병행하며 조기 졸업을 이뤄낸 게임·영상학과 예비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그들의 앞날을 기원하기 위해 해당 지도 교수들과 강사, 매칭 기업 대표, 1·2학년 후배들은 물론 학부모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가천대학교 게임·영상학과는 1학년부터 게임프로그래밍, 영상·그래픽, 프로듀싱 각 트랙별 교과목을 마련하고 유니티 및 언리얼 엔진, 3D 모델링, AR/VR등 게임산업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기술을 가르치고 협약기업과의 협업을 활용한 프로젝트 실습 위주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지난 3년간 게임·콘텐츠 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산업체 요구사항기반 맞춤형 교육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가천대 게임·영상학과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신설된 학과로, 기업이 대학 입시 과정부터 참여해 미래에 회사의 직원이 될 학생을 직접 선발한다. 3년간의 전체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1학년 교육 과정을 마치고 나머지 2년간 약정된 기업에 채용되어 산업 현장에서 곧바로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올해 행사는 21년 가천대학교 게임·영상학과의 계약학과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시작된 이래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뜻깊은 자리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학생들의 학업 성취와 조기 취업 이후 현장에서 쌓아온 그간의 결실을 재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